여주랑 섭남은
어릴때부터 약혼한 사이로 여주는 예비황후 대접 받으며 교육받아서 황후로 준비된? 느낌임
그래서 능력도 겁나 좋고 군주로서의 책임감도 넘침
섭남은 사실 평범하게 좋은 황제감인데 여주가 너무 개쩔어서 살짝 열등감이.....
섭남이 사냥갔다가였다 어디갔다가 오는길에 도망노예인 섭녀를 구해서 황궁에 데려왔는데
처음엔 딱히 여자로 꽂혀서 데려온 건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그렇게됐음
섭녀가 좀... 좋게말해 아방하고 나쁘게말하면 개눈새마냥 여주를 존나긁음
한 남편을 두고 지낼 건데 잘지내면 좋겠다며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ㅇㅈㄹ
그와중에 여주가 어쩌다 신기한 황금빛 새랑 친해졌는데 그게 남주임
남주가 마법사라서 변신이 가능한 건 아니고 그냥 그런 종족임 수인같은거라고 생각하심 오케이...
남주는 옆나라 왕인데 제국이 되고싶은 야망남이고 외교를 위해 여주나라에 와서 새로 변신해서 정탐을 좀 해보려다가
여주랑 친해지고 여주를 좋아하게됨
그래서 사람모습으로도 다가가보지만 감정적으로 꼬시진 못하고(여주가 책임감때문에 존나개철벽)
섭남과 섭녀는 여주를 긁다 긁다 못해 섭녀가 임신하니까 여주와 이혼하기로 결심
와중에 이게 개코미디인게 ㅋㅋㅋㅋㅋㅋ
섭남엄마 시절 후궁암투때문에 여자를 불임으로 만드는 약물을 넣은 쿠키를 섭남과 여주가 같이먹음
그래서 섭남은 여주가 불임이라고 생각함
이새끼는 그걸 밝히면 여주랑 결혼을 못할까봐(소꿉친구 시절에는 서로 열렬하진 않아도 좋아하긴 했음) 혼자만 알고있었음
근데 황제니까 후계는 봐야되고? 후궁이 낳은 아이면 정통성이 떨어지고?
-> 여주랑 이혼하고 섭녀랑 결혼해서 황후로 올린 다음에 섭녀가 애를 낳으면 다시 섭녀랑 이혼하고 여주랑 재혼하면 되는구나 럭키비키!
라는 결론을 혼자 내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놈인가...?
섭남이 이혼을 준비하고있다는 걸 알게 된 여주는 절망하고 또 절망함
사랑은 둘째치고 황후로서 애정을 갖고 나라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 자리를 뻇기는게 마치... 인생을 뺏기는 느낌이었던거임
남주가 그때 치고 들어와서 '곧 칭제(제국으로 자칭)할 건데 새로운 제국의 첫 황후가 되어주세요' 라고 여주를 꼬셔내는데 성공함
그래서 프롤로그의 그 도파민 가득한 장면 ㅋㅋ 수애가 광고한 그 장면!!!
이혼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재혼 승인을 요청합니다. 가 나오게 된 거임
그 뒤에 남주가 진짜로 여주의 사랑을 얻는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나오는데
웹툰에선 사실 스토리도 좀 축약되고 텍스트와 그림의 차이 때문에 남주는 너무 칭얼이로 여주는 너무 목석처럼 나오더라...
우리 하인리... 그렇게 찡찡이는 아니에요...!! 우리 나비에도...!!!
갠적으로는 웹소설이 좀 더 재밌었음 그치만 그래서 작품 자체가 추천입니까? 하면 음.. 도파민은 쩌는데 필력이 개쩐다 이런 작품은 아니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