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웹툰 1부 (60화정도)까지 봤는데 웹툰 재밌게 본 사람이라 시사회 신청도 했고 당첨됐어!!!
먼저, 배우들 역할이랑 연기?에 관해서 쓰자면
주지훈, 추영우 각자 역할이랑 완전 찰떡이야ㅋㅋㅋㅋ 둘 케미가 진짜진짜 좋음
그동안 줄곧 봐왔던 의드에서는 어리버리한 제자가 처음에 스승 실력 의심하고 자기 실력 발휘하다가 사고치는 캐릭터인데
여기선 제자도 만만치 않게 엘리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초반부터 돋보여서 좋았음
처음부터 스승에게 스며들다가 반하고(?) 서서히 스승과 제자가 서로 신뢰감이 쌓여가는 관계라 좋음 (백강혁이 양재원을 부르는 호칭이 달라지는 거에서 잘 느껴짐)
주지훈 역할 소화 잘 한 것 같고, 웹툰에서 보던 백강혁 이미지와는 좀 다른데 그 말투나 대사가 원체 똑같아서 그냥 계속 보다 보니 백강혁 같아 ㅋㅋㅋㅋ
그리고 피부 메이크업 거의 안 하고 나온 거 같은데, 그게 오히려 백강혁 역할하고 더 찰떡인 느낌?! 애초에 백강혁 캐릭터가 본인 피부 신경 쓸 겨를이 없을 듯해서 ㅋㅋㅋ
그리고 짜증내는 연기, 능청스러운 연기 잘 하더랔ㅋㅋㅋ
그리고 추영우는 이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된 배운데 연기 넘 좋았어
양재원 역할 의드에 나온 제자 캐릭 중 젤 맘에 듦ㅋㅋㅋㅋ 그리고 안경 너무 잘 어울림ㅜㅜ 되게 귀여운 강아지처럼 나오는 데 또 멋있을 땐 멋있어
(아니 그리곸ㅋㅋㅋ 휴머니스트라고 사연 들을 때마다 우는 거 개웃곀ㅋㅋㅋㅋ)
하영 배우도 이 드라마로 첨 봤음! 젊은 간호사인데도 윗사람들한테 할 말 다 하고 쿨한 그런 성격?으로 나오는데 매력있음! 그리고 여기도 백강혁이랑 관계 재밌엌ㅋㅋㅋ 특히 2화에서 둘 티키타카 재밌어
어쨌든 백강혁 중심물이긴하지만 양재원이랑 천장미 분량도 많음
코미디씬은 한유림 교수 나올 때 주로 나오는 거 같은데 소소하게 웃기고 재밌엌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있는 나를 발견ㅋㅋㅋ 한유림 교수 역할 맡은 배우는 웹툰하고 ㄹㅇ 똑같음 싱크로율 1위 ㅋㅋㅋㅋ원작에서 백강혁에 대한 한유림 교수 스탠스 변하는 게 인상적이었는데 후반부에 더 드러날 듯
원작에서 119 구조대원 안중헌 팀장 캐릭터 좋았는데 이 역할 서사도 후반부에 나올 것 같고!
그리고, 인상깊었던 점은
- 1화에서 중증외상외과다 보니 환자 구하러 북한산 가는 장면 보여주는 게 있거든? 그게 긴박한 느낌을 조성해줘서 재밌었음
- 배경 음악 좋음. 음악이 되게 담백하다 그래야하나? 원래 공중파 의드는 막 긴박한 음악 틀어주면서 수술 성공 장면을 되게 극적으로 보여주는데 이 드라마는 그게 아니라서 좋음
- 수술 장면에서 장기들 다 사실적으로 보여줘서 난 더 몰입됐어. 그리고 신선했던 건 넷플이라 그런지 수술 장면 옆에 그림으로도 설명해서 보여준 거 좋았어
- 그리고 메일이나 문자, 그리고 병원 예산 회의 이런 거 할 때 글자 띄워주거나 그래프 띄워주는 거 신선하고 좋았어
마지막으로 원작이랑 비교하자면
원작이랑 다른 부분 살짝만 있고 대부분 그대로임!!
원작하고 조금 다른 점은 마취과 박경원 캐릭터 좀 후반에 나왔던 거 같은데 여기는 1부부터 나와서 원작과 다르다고 생각했고
보건복지부 장관도 여자로 바뀐 게 달라진 것 같고, 백령도 에피소드 빠진 것 같고 ㅇㅇ 이 정도?
암튼 후루룩 봐질 정도로 재밌게 봤어 ㅋㅋㅋㅋ
그리고 넷플이라 그런지 공중파 의드랑 색다른 느낌 남. 에피소드 형식이라 소재는 충분해서, 만약 잘 되면 시즌2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
(+ 2,4화가 재밌는 회차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