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송서인이 한 말이 천승휘의 삶이 되다.
서인이가 쇠똥이와 집에서 대화 할 때
서인이가 한 말들인데, 이 대화 안에
앞으로 송서인 삶이 다 들어 있었다.

1회> 서인, 쇠똥 대화
쇠똥 어후, 치운다. 치운다. 치운다.
내 상 치우겠네. 아, 이게 다 뭡니까요?
이게 다 뭐예요?
이러니 뭐, 온갖 잡것들이 도련님더러
광인이네, 광증이네.
떠들어 대는 것 아닙니까?
서인 누가 또! 그렇게 또! 뒤에서 남의 칭찬을 또!
쇠똥 그게 칭찬으로 들리십니까?
서인 이 원래 광증이랑 기예랑 종이 한 장
차이라 하지 않드냐?
예인으로서 내 살아 생전에
작품 세계 인정 받으면 또 그거 만한 기쁨이 없지.
쇠똥 참, 긍정적이야.
그 글 공부가 싫으시면은 무예라도
연마하세요, 도련님.
서인 아후, 나 칼 무서워하는 거 알잖아.
활도 무서워.
쇠똥 그 손바닥에 그 뭐, 굳은 살 하나 안 밖힌
사내는 조선 팔도에 도련님 하나 밖에
없을 거예요.
서인 야! 이거 관리한 거야아~
어어? 이걸로 이걸로 내가 다 관리한거야.
만져볼래? 되게 부들부들해.
쇠똥 어, 이거 냄새 괜찮다.
서인 그치?
쇠똥 제가 누차 말씀 드리지만
도련님은 이 집 대를 이을 장남이십니다.
서인 내가 대 이어봤자 나같은 게 나오지.
우리 영민한 서우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쇠똥 아, 도련님.
서인 쇠똥아, 사람 사는 게 말이다.
어찌 방식이 하나 뿐이겠느냐?
똑같은 글 읽고, 똑같은 과거를 보고,
똑같은 벼슬을 하면 그게 무슨 재미야?
ㅡ받아적은 대사라 오타 있을 수 있오
2~8회> 천승휘란 이름으로 예인으로 살아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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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으로서 내 살아 생전에
작품 세계 인정 받으면 또 그거 만한 기쁨이 없지.
승휘는 예인의 길을 걸으면서
가장 인정받고 싶은 두 사람이 있었는데,
제게 예인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저의 마음을 깨닫게 해 준 소중한 여인 윤조와
비록 헤어짐이 끝이 상처이고, 아픔이었어도
저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고, 길러주신
아버지. 그 두 사람에게서 인정 받았기에
더는 원이 없을 정도로 기뻤을 승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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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글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말해 준 윤조의 말에 벅찰 만큼 기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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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마시는 술을 입에 댈정도로
제 공연을 보러와준 아버지가 반갑고, 기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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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으로 사는 내내
생각지도 못한 귀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또 인정 받았기에
예인으로 제 꿈을 마음껏 펼친 천승휘의 삶은
그토록 찬란하게 빛이 날 수 있었다고
5~12회> 칼도 활도 공부도 윤조 지키려 배우는 천승휘
참, 긍정적이야.
그 글 공부가 싫으시면은 무예라도
연마하세요, 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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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adLunY
아후, 나 칼 무서워하는 거 알잖아.
활도 무서워.
칼은 보기만 해도 무섭고, 다루지 못한다 해도
크게 상관 없다 여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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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에 빠진 구덕이를 구해주지 못했을때,
답답함을 느꼈다. 배워둬야 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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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두 명이 아닌 여러 명의 사람들 앞에선
죽음의 위협을 느껴야 했다.
정신을 잃은 구덕이가 진짜 죽은 줄 알고,
그 땐 눈앞의 저들에게서 구덕이를 지켜내고,
따라 갈 생각을 했다.
그 시간 이후 큰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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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났을 때, 반드시 구덕이를 제 손으로
지켜내려면 제대로 무예를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잡고, 만나지 못한 날에도 열심히 배웠다.
구덕이 널 다시 만난다면
이번엔 내가 반드시 널 지켜낼 거라고
구덕이가 옥태영으로 살아가듯
승휘 역시 성윤겸으로 살아야 한다.
아내를 돕고, 지키고 싶은데
대부분 다 알아서 하는 사람이라
도움이 될만한 게 없었다.
그러다 좌수 나리와 얘기하던 중
자신을 무시하는 발언을 듣고 곰곰히 생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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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승휘를 버리고, 옥태영의 남편인 성윤겸으로
살기로 했으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과거 시험을 보기로 했고,
주변에선 그토록 권했던 공부였지만
관심도 없던 공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했다.
그렇게 과거 시험을 준비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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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의 도움과 식솔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자신의 노력으로 장원 급제도 하게 되었다.
2~12회> 자신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천승휘
사람 사는 게 말이다.
어찌 방식이 하나 뿐이겠느냐?
똑같은 글 읽고, 똑같은 과거를 보고,
똑같은 벼슬을 하면 그게 무슨 재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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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글을 읽는 대신
직접 자신이 글을 써서 사람들의 시름을
한 시름 내려놓게 하고, 그 글은 가장 들려주고
싶었던 윤조가 매일밤 위로로 위안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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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과거였으나
그 답은 승휘가 써내려갔으니
그만의 답으로 풀어내었고,
똑같은 벼슬을 하는 것 보다
옳고 그름을 분명히 하고, 나라에 보탬이 되고
사랑하는 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방도를 찾아낼 것이라는
승휘가 말한 사람이 살아가는
저마다의 방식 중 승휘만의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고백 : 왠만하면 남주에겐 마음 덜 빼앗기는데, 제 인생남주 확정!
우리 구덕태영윤조는 이미 인생여주, 윤휘야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