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과 김유정이라는 한국 배우계의 최고 인기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마이 데몬', 1월 20일 넷플릭스에서 마지막 회를 맞이한 이 작품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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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은 한국에서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남자', 일본에서는 '만찢남', '존경하는 얼굴'로 불리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인정받고 있는 세계적인 인기 스타다. 상대역 김유정은 사람을 사로잡는 화려함과 우아함을 겸비해 한국에서는 '국민 여동생', '사극의 요정'으로 불린다. 두 인기 배우의 만남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악마와 재벌가의 딸의 계약결혼'이라는, 뛰어들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설정이다. 송강이 연기하는 악마-악마는 한국어로 '구원'이라는 뜻을 가진 '구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김유정은 부모를 사고로 잃은 후 재벌가 아가씨 도희로 등장해 구원과 계약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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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과 김유정이 구원과 도희로 분한 두 사람은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대로 처음에는 격렬하게 반목하다가 점차 서로에게 끌리며 사랑하게 된다. 그 과정을 즐기는 가운데 역시 눈길을 끄는 것은 송강과 김유정의 미모다. 두 사람이 멋지게 입고 나오는 화려한 의상과 화려한 인테리어는 마치 패션북을 보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송강과 김유정 모두 품격과 화려함, 고급스러운 섹시함, 강아지 같은 천진난만함과 동심, 해맑은 미소와 장난스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위험한 악마로 등장한 구원이 점차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송강의 다양한 매력이 발휘되고 있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도희와 탱고를 추는 모습은 스토리 전개상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 부분이었지만, 그 아름다움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도희의 목숨을 노리는 재벌가로부터 그녀를 보호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구원과 도희. 그리고 전생의 이야기와 도희의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가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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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걸쳐 송강과 김유정의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 연출이 많이 사용되거나 얼굴 클로즈업 장면이 자주 등장해 화려한 제본의 아름다운 사진집처럼 시각적으로 호소력 있는 작품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2023년 SBS 연기대상에서 이 작품은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작품으로 악마 구원을 천부적인 매력으로 멋지게 연기한 송강과 베테랑의 풍모까지 풍기는 김유정이라는 제철 '최강 커플'이 탄생했다. 송강×김유정의 호흡에 심쿵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도원뽕 지대로 차게 하는 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