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맞을때
왜그러냐면 그때 이창섭이
안중근이 살려준 육군소령한테
나 기억하냐고 나는 그때 니 죽이려 했는데 안중근이 니 살렸다고 그때 죽였어야 헀는데
니는 애국심도 아니고 사실 안중근한테 하는거 그거 집착이라곸ㅋㅋㅋㅋㅋㅋ
근데 니는 절대 안중근한테 안된다 (?)
중근이가 얼마나 고귀한 인간인지 아냐?
이 대사 할때 나 혼자 진짜 펑펑 울었음
이창섭이 영화 초반부터 나와서 안중근이 일본군 살려줬을때부터 계속 갈구고
안중근 기죽이고 (??)
걍 자기가 하겠다고 할때만해도 약간 좀 야망도 있고 안중근한테 살짝 시기하는 마음이 있나?
둘이 좀 안맞네 근데 뭐 이창섭 개빡칠만 하지뭐
안중근 너무 F아님? 이랬었는데 (아님
막상 찐으로 마차 습격 일어나자마자
안중근 니가 시작한 일이라고 자기가 전면에 나와서 총알받이된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
초반에 일본 전쟁포로 살려줬을때 개지랄했으면서도
사실 속으로는
안중근이 그만큼 자기도 넘을수 없는 고귀한 심성에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구나
싶어가지고 존나 울었음
지금 글 쓰면서도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