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버전 호텔이 나오는 판타지 퓨전사극인데 미술이 좋아서 그 설정에 대충 설득됨. 퀄이 너무 저퀄이면 우습기만 하고 설정에 집중 안 됐을텐데 그런 느낌은 안 들었음. 그래도 꽤 판타지가 들어가서 고증 많이 따지면 불호일 듯ㅋㅋㅋ
개취로 주조연들 캐릭이 매력있음. 주연 넷 개성이 뚜렷하고 천방주, 설매화, 방사선에 세 부감들까지 캐릭터성 확실함. 흥미로운 관계성도 있고. 갠적으로 청소년 판타지 성장물 소설 드라마화한 것 같은 느낌 있음
전체적으로 가벼운 톤인데 여주와 남주 서사 중심이 되는 스토리는 어둡고 중년배들 연기가 무게감 있음. 주연배들 연기 괜찮~거슬리지 않음. 넷 다 본체랑 캐릭터 싱크가 좋은 편이라 느낌
그리고 음악을 잘 씀. 이 드 분위기 살리는거 음악이 크게 한 몫 했다고 봄
2화까지 감상은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게 뽑았다는 느낌 ㅇㅇ
안그래도 호불호 갈리는 청춘사극+대놓고 판타지적 설정이 들어가는 점 때문에 장벽은 있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