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노 역(이제훈)
"전설의 협상가 M&A팀 팀장 소문의남자"
별명은 백사. 하얀 뱀이다. 소리 없이 움직이고, 흔적도 없이 삼켜버린다는 이유다.
핏기 하나 없는 냉철한, 돈만 밝히는 사이코패스, 백 가지 생각을 한다는 등 수많은 소문 속에 있다.
준수한 얼굴, 관리된 몸매. 냉정하고 날카로운 눈빛의 그는 한국 최고의 M&A 전문가다.
도무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표정과 행동.
'정' 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이 재무제표만으로 기업을 평가하고, 가차 없이 인수와 합병을 추진하는 불도저.
어떠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기업의 팔 다리를 거침없이 잘라내는 냉렬한,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한 그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것도 주노다.
백사 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