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이 명확해진다

현민이가 보던 섬망이 지영이였구나

현민이가 나를 그렇게까지 사랑하지 않았던걸까 생각한 지영이는

그럼에도 사랑했고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해서

계속 현민이를 쫒아다니고

현민이는 잃어버린 기억 속 없는 의문의 여인을 섬망으로 인식하고

지옥 속에 살아가는 이야기

현민이가 사랑했든 아니든 결국 고통받는 결말이라 

사랑하지 않았다면 합당한 결말같기도 하고

사랑했다면 왜 기억을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는

사후세계에서도 현실에서도 기억을 못하는 이유도 궁금해지고

여튼 좋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