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4막 포스터가 '서울의 봄'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에 대해 박해준은 "그 포스터를 따로 촬영한 건데 다 보고 나면 애틋한 게 있다(웃음). 노태우 대통령 당선되는 버스정류장 신에서 뜨끔했다. 말씀을 드려야 하나 싶더라"며 "마을 잔치 포스터에 노태우 대통령 포스터가 있었다. 그거를 찍어서 김성수 감독님한테 보냈더니 신기해하더라"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폭싹실제로는 두 아들의 아빠인 박해준은 “그 녀석들 제 작품 잘 안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얼마 전에 아내가 한 편을 보여줬다고 하더라. 저는 밖에 있었는데 전화가 계속 왔다. 아빠가 아프게 나오니까 30분에 한 번씩 전화 와서 잘 있냐고 하더라”라고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