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원빈 배우는 <마녀2>에서는 액션, 그리고 <순정복서>에서는 복싱을 하셨어요. 나름대로 여러 가지 액션 연기를 하시면서 몸 쓰는 방법을 익히셨을 텐데요. 그간의 경험이, 최영민(김정진)과 숲속에서 싸우는 장면 등을 촬영할 때 도움이 되었나요?
영민이랑 숲속에서 싸우는 씬보다는, 오히려 민아(한수아)랑 모텔에서 머리채 잡고 싸우는 씬을 찍을 때, 저는 몰랐는데 리허설을 할 때 감독님이 중간에 끊으시면서 ‘하빈이는 너무 액션배우 같아’라고 하시는 거예요(웃음). ‘그렇게 멋있게 싸우는 장면이 아니야’라고 하시면서. 제가 머리채를 되게 액션틱하게 잡아버려서 그게 기억에 남네요.
어떻게 잡았을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