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당선 당시와 지금의 대본은 거의 많이 다른 이야기라고 보시면 된다. 4부작을 10부작으로 늘렸다기 보다 제목을 바꿀 정도로 이야기를 바꿨다. 이야기가 많이 변형되는 부분이 있었다. 부녀 관계도 처음부터 존재했고 중심 인물 스토리가 확장됐다. 대본 수정을 하면서 작가님이 제목을 바꿔야겠다고 해주셨다. 그 때 제가 소시오패스 프로파일링 서적을 보고 있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라는 심리 서적이 있는데 영어 원제는 완전히 다른 제목이다. 그런데 번역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작품과 맞겠다고 생각해서 해당 출판사에 양해를 구하고 제목을 빌려서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진짜 너무 잘 어울리는 제목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