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원정이 '백번의 추억'에 합류한다.
12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원정은 새 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 / 연출 김상호)에 캐스팅됐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버스 안내양이었던 두 여자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여자에게 운명일 수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애틋한 첫사랑과 찬란할 수밖에 없었던 빛나는 청춘들의 멜로, 성장, 휴먼, 코미디를 담았다.
'백번의 추억'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2015) '역도요정 김복주'(2016) '아는 와이프'(2018) '한 번 다녀왔습니다'(2020) '일타스캔들'(2023) 양희승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은 '서른, 아홉' 김상호 감독이 맡았다.
이원정은 극 중 단순, 무식, 제멋대로 성격을 지닌 '단무지' 마상철 역을 연기한다. 한재필(허남준 분)보다 한 살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애교와 넉살로 그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는 낙천적인 의리남이다.
한편 '백번의 추억'은 내년 초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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