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열혈사제 공기와도 같은 파우토들의 이야기로 마무리 될 것 같아 (아주 뻔한 대궁예쇼)
905 7
2024.11.10 14:39
905 7

"공기처럼 존재하는 파우토"에 꼿혀서 써보는 글. 

 

작가덕으로서 작가가 생각하는 시민의 역할들이 확장되어감을 느끼거든

 

원탑 주인공이 이끄는 장르물을 쓰는 작가지만, 사실 누구보다 아래의 고민을 한다고 생각함.

"세상을 구하는 건 누구인가. 과연 이게 한 사람으로 가능한 일인가?"

 

한 명의 특출난 인물, 특유의 천재 혹은 모난 사람 한 명들이 새로운 공간에 들어서고

그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결국 모두가 함께하는 이야기로 끝난다고 생각해.

결국 사회를 바꾸는건 "우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라는 게 이 작가의 모토라 생각함.

 

세상을 향한 따스한 시선을 가진 특출난 누군가가 쓰러지고 힘들고 헤매일때

그들을 도와주는 동료들이 존재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빌런에 비해서, 사회에 비해서는 소수인 집단. 

팀에 가까운, 서로의 삶과 인생을 전부 알아가며 도와주는 소수지만 진한 공동체로 묘사하지

 

이러던 작가의 시선이 점점 확장되어가는게 점차 어떠한 집단이 아닌 시민으로서 이야기가 확장되어감을 느껴

(전작 마피아드라마에서도 그렇고) 파우토라는 설정을 가져온것도 그런 이유로 보여서 

 

세상을 향해 나서는 소수의 사람들이 힘이 부칠 때에 도와주는 건 그들의 정의와 마음을 응원하는 시민이라고

 

파우토와 공기와도 같은 존재인건, 우리의 삶 속에서 이 거대한 공동체 속에서 개개인의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분명 정의와 사회의 안정을 향한 시선을 가진 자신만의 위치와 용기로 무장한 무명의 시민은 존재한다. 

 

결국 세상을 고쳐가는 건 소수의 용기있고 능력 있는 시민(벨라또와 꼬메스)이 나서는 행동력 뿐 아니라

각자가 가진 용기의 분량으로 함께 마음으로 응원하고 나의 지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기와도 같은 시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결국 시즌2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대한 악에 맞서 살아야하는 세상의 사람들에게 부디 각자의 자리에서 파우토가 되어달란 이야기가 아닐까. 

공기와 같아도 좋으니, 공기처럼 존재감이 없어도 좋으니, 항시 불의에 맞설 용기가 있을 필요는 없으나

어떠한 흐름이 있는 공기처럼, 세상을 향해 작은 바람으로 바꾸어나갈 파우토가 되어달란 이야기가 아닐까...

 

유난히 벅차 보이는 빌런들 앞에서

주인공의 벅찬 육체까지 부여하는 작가의 시선과

작가가 차분하게 파우토를 빌드업 하는 거보면...

그리고 그 파우토들로 다시 세워진 꼬메스와 벨라또가 다시 함께 나가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김해일을 향한 희생적 메타포가 쌓여가고 있지만

새드엔딩이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이유는 파우토 때문에

 

공기와도 같다는 건, 그만큼 존재감이 없지만 항상 있는 것이며

누군가를 살릴 호흡이기도하기에 

 

이상 공기와도 같은 파우토에 꼿힌 자의 1,2화 후 대 궁예쇼 였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8,199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4,2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1,0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잡담 발가락으로 앓든 사소한 뭘로 앓든ㅋㅋ 앓으라고 있는 방인데 좀 놔둬 6 25.09.11 453,25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눈치 보지말고 달려 그걸로 눈치주거나 마플 생겨도 화제성 챙겨주는구나 하고 달려 7 25.05.17 1,111,198
공지 잡담 카테 달고 나 오늘 뭐 먹었다 뭐했다 이런 글도 난 쓰는뎅... 11 25.05.17 1,163,53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1/11 ver.) 129 25.02.04 1,763,362
공지 알림/결과 ─────── ⋆⋅ 2026 드라마 라인업 ⋅⋆ ─────── 118 24.02.08 4,523,28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5,525,059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9 22.03.12 6,922,737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9 21.04.26 5,684,84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5,774,64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300 19.02.22 5,910,73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6,076,5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132532 잡담 대군부인 순서가 이렇게인가 ㅋㅋ 10:02 21
15132531 잡담 모범택시 아니 너네 벌써 시즌1 복습중이야?! 10:02 6
15132530 스퀘어 이한영 별 만들기가 제일 어려웠어요..🌟 <판사 이한영> 지금 TVING에서 10:02 12
15132529 스퀘어 경도 12회 선공개 1 10:01 21
15132528 잡담 모범택시 둘 다 본캐인데 대위 김도기랑 택시기사 김도기는 1 10:01 15
15132527 스퀘어 오인간 [1회 예고] "얼른 인간이 되라? 거절!" MZ 구미호 김혜윤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 2 10:00 54
15132526 잡담 경도 얘네 같이 자는(sleep) 장면 많았는데 10:00 26
15132525 잡담 모택덬들 이제 뭐 볼 거야 7 10:00 59
15132524 잡담 은애도적 어제거 재밌나보네 청률 올랐네 10:00 34
15132523 잡담 사랑통역 오늘 엠사에서 하는거 언제 함? 10:00 12
15132522 잡담 그해우리는 그해울모닝🎬💛💙 2 09:59 10
15132521 잡담 모범택시 그치그치 이대로 끝나기엔 박주임님이 불쌍하자나 1 09:59 35
15132520 잡담 경도 어제 박서준 원지안 연기 개쩔었던거 09:59 17
15132519 잡담 은애도적 호감배 나와서 보고 딱히 담화 안 볼 이유는 없어서 봤는데 어제부로 머리채 잡힌 듯 2 09:59 50
15132518 잡담 경도 어제 이별씬 보면서 너무 슬펐지만 저렇게 헤어지는게 맞다 1 09:59 22
15132517 잡담 내일 넷플드 라인업 떴으면 좋겠당 09:59 22
15132516 잡담 얼굴재밌대서 보는데 밥먹으면서는 못보겠다.. 09:59 31
15132515 잡담 슬의 결정모닝❄️🌳💙 1 09:58 9
15132514 잡담 모택을 찍으면서 다른거 같이 찍은게 진짜 신기하다 4 09:58 83
15132513 잡담 모범택시 나도 평행세계에서는 국정원보단 좀 더 평범한 직장인됐을거같아ㅜ 2 09:58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