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을 다 받으면? 시간을 채우면? 다시 환생한다는 거잖아
만약 즌3 나오면 박정자 정진수 그리고 그 애기 말고도 다수 부활하긴 할거 같음
상상해보자면 알수없는 이유로 지옥시스템에 문제가 생겨서
원래 죽어야하는 사람인데 사고 질병 등등 발동이 누락(?)되어갖고 직접 고지하고 데려가게 된 게 아닐까
2,3년 뒤에 혹은 몇십년 뒤에 죽는다는 고지는 원래 암이나 질병 등 죽기까지 오래 걸리는 사람들, 오늘내일 죽는다는 고지는 단기간 내에 사고사할 사람들로
서로 정해졌던 사인이 달라서 그런거고
그리고 원래라면 부활이 아니라 환생을 해야하는데
지옥이 고장나서 환생 대신 실수로 부활을 시켜버린게 저 셋, 혹은 더 있을수도?
그래서 지옥과 관련된게 묻은채로 돌아온거지
박정자에게는 죽음을 보는 눈
정진수에게는 괴물, 결국 잠식당했지만
박정자 정진수 그리고 애기 모두 원래 그때 죽을 운명이었는데
애기는 별로 살질 않았으니 벌 받을게 없어서 바로 부활
박정자랑 정진수는 각자의 벌을 다 받고 부활한거
시연당한 나머지들 일부도 죗값만큼 벌을 다 받으면 부활할거 같음
혹은 이미 부활한 사람들 많은데 아직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영원히 안돌아오는 건 아마 죗값이 너무 커서 부활 기회조차 박탈된 사람이거나
정상적으로(?) 환생했거나
그리고 지옥말이야 이 세계관에서의 지옥은 천국과 대비되는 곳으로서의 지옥이 아니라
단순 사후공간일지도 모르겠음 그런데 그 장소 이름이 걍 지옥인거
사자들은 너 지옥행~ 이러고 겁주는게 아니라 친절하게 너가 갈 곳을 알려준 것 뿐인 ㅋㅋ 근데 인간들이 멋대로 상상해서 아이고 지옥이라니 엉엉 이러는거 아닐까
작품 전반적으로 신념의 허상화, 거짓과 진실의 모호함 이런걸 말하는게 느껴지고
그 모든게 인간들의 곡해에서 비롯되어 망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거 같았거든
마지막에 박정자가 세상이 멸망한다고 한 것도 이미 여기가 지옥이나 다름없어졌다는 맥락인듯 그래서 사자들이 앞다퉈서 나타나서 대거고지 한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