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인간마냥 감정을 느끼게된 강빛나를 어떻게 그려낼까 궁금했는데
한다온 한다온 보면서 ㅋㅋㅋㅋㅋㅋㅋ
기본적으로 난 남녀간의 사랑이라기보다 좀 더 포괄적인 느낌으로 보는데
인간들의 사랑이라는게 다양한면들 가지고 있으니까
악마인 빛나가 처음으로 궁금해하고 감정 가지게된게 한다온이다보니
새끼 오리가 부화해서 처음 마주한 대상을 각인하고 졸졸 따라다니는것처럼
자각없이 그 대상에 집중하는 느낌
오랜된 애정이라기보단 각인된 대상을 향한 가장 순수하고도 몰입된 상태
내 것. 내 소유. 그런 대상을 잃는다는 두려움과 지켜야할 존재로 인식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