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신입생 시절에 해준이 농구하는 모습을 우연히 보고 첫눈에 반했다.
갑갑한 고등학교 생활의 유일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해준이 땀 흘리며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숨통이 탁 트이는 것만 같았다.
시원한 탄산수 같은 남자.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떠나 잊혀지지도 않는 남자.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10년이 지났다.
분명히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만난 해준이 미소 한방에, 또 다시 심장이 반응한다.
갑갑한 고등학교 생활의 유일한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
해준이 땀 흘리며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숨통이 탁 트이는 것만 같았다.
시원한 탄산수 같은 남자.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떠나 잊혀지지도 않는 남자.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10년이 지났다.
분명히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만난 해준이 미소 한방에, 또 다시 심장이 반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