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기 싫어하던 손해영은 손해 계산 없이 맘껏 사랑하게 되고
누군가의 약속에 얷매여서 자신을 누르고 살아야 했던 지욱이는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보다가
손해영이 없는 삶의 결핍을 스스로 느끼면서 약속이 아닌 자신을 위해 손해영과 함께 사랑하게 된 것도 넘 좋았어
엄마의 위탁아 들이 모두 장례식장에서 상주로 모인것도 감동이었고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미워하는 건 언제든지 할수 있지만 널 살리는 건 그때뿐일지도 모르니까" 란 대사가 나오는데
진짜 찡했고 관계성들도 넘 좋았고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
누구보다 원망했던 엄마를 가장 많이 닮았던 해영이였고 누구보다 손해를 많이 보며 산 따뜻하고 당당한 해영이였어
내겐 손해영이란 캐릭터가 인생여주가 된 거 같아 해영이의 가족 친구 사랑 모두 넘넘 완벽했던 드라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