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배종병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시리즈 부문 디렉터는 “시즌2에서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시청자들에게 ‘기억해라 잊어서는 안되는 이야기다’라는 것이다. 용서와 망각이 같은 말은 아니라는 것”이라며 “시즌1과 2가 다를 수밖에 없고 전체 메시지가 하나로 이어진다. ‘우리가 까먹는다고 용서하는 건 아니다’라는 전체 스토리다. 두 시대를 같은 톤앤매너로 그릴 순 없었기에 다르게 표현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2에서는 전승제약 같은 것들이 나오면서 (상황이) 비유적으로 표현됐다고 보시면 된다. 1945년의 상황들을 보여줬을 때 시청자들에게 주는 메시지와 지금의 메시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넷코가 투자로 들어왔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