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에 따르면 이신영은 박훈정 감독의 10번째 연출작 영화 '슬픈 열대'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최근 태국에서 촬영에 돌입했다.
'슬픈 열대'는 열대우림의 절대자인 사부가 키워낸 킬러조직 슬픈 열대 소속 아이들이 서로를 의심, 피의 복수를 다짐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이신영은 슬픈 열대에서 길러진 5명의 조직원 중 한 명이자, 사실상 메인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말을 하지 못하는 설정으로 알려져 더욱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무엇보다 '마녀' 김다미, '마녀2' 신시아, '귀공자' 강태주, '폭군' 조윤수에 이어 박훈정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라이징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 시즌1'으로 데뷔한 이신영은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막내 북한군 박광범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KBS 2TV '계약우정', tvN '낮과 밤',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SBS '낭만닥터 김사부3', 티빙 '사장돌마트', tvN '세작, 매혹된 자들'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열일 활동을 펼쳤다.
스크린은 지난해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리바운드'로 첫 신고식을 치른 만큼, '슬픈 열대'는 이신영의 두 번째 영화 필모그래피다. 배우 발굴의 귀재 박훈정 감독이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이신영의 새로운 얼굴과 강렬한 이미지를 어떻게 꺼낼지 관심이 쏠린다.
'슬픈 열대'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크랭크인, 태국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해외 로케이션은 물론 국내외 배우들이 다각도로 출연하는 독특한 작품으로 알려져 프로젝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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