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에는 아빠에 대한 두려움, 공포로 살고
위탁되고 해영이 아빠 돌아가신 후에는 살인자의 딸이라는 죄책감으로 산듯......
해영이에 대한 미안함, 죄스러움으로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는거고
아빠가 출소한 뒤에 자기도 무섭지만 해영이 지키려고 해영이에게서 떠나가려는 거고
복규랑 이어질 수 없다고 하는것도 그냥 악플러-피해자 또는 재벌남이라서가 아니라
아예 나는 살인자의 딸이니까, 누군가를 사랑할 자격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던거 같아 그래서 모쏠인듯..
자연이는 평생 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일까? 이런 생각을 매번 했을거 같고
그래서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된것 같기도해... 본인이 상상하는 사랑을 글로 쓴듯ㅠㅠㅠ
자연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