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이는 애초에 첫눈에 반했는데 스스로 그 마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었던 데다
송추이랑 복수, 세자와의 일 등 자꾸 길채 곁을 떠나게 되는 일이 생기고 이게 길채에게 확신을 주는 남자가 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함.
길채는 연준이를 품고 그를 가지기 위해서 얼토당토 않는 계략까지ㅋㅋ꾸미는 짓을 장현에게 다 뵈주는 바람에 장현이 길채의 마음을
쉽게 가질수 없겠구나 생각하게 되는데 웬걸..속절없이 장현에게 스며들고 있는걸 장현이도 길채도 둘이 헤어진 다음에 알게 됨.
떨어진 새 서로 그리워했는데ㅠㅠㅠ결국 이별ㅠㅠ
길채가 가족때문에 저런 선택을 한거지만 소소하게 보면 장현이에 대해 오해도 쌓인게 있고 해서 되게 복합적으로 생각하게 되서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