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 폴리 아 되'가 이른바 '센캐'(센 캐릭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작품의 주역인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완벽한 변신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속 '조커'(호아킨 피닉스)와 '할리 퀸'(레이디 가가)이 지닌 각각의 독보적인 아우라는 앞으로 둘이 함께 그려나갈 광기 어린 케미스트리에 대한 상상을 자극한다.
'조커'는 코믹북에서부터 보여진 캐릭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초록빛 머리카락과 형형색색의 분장만으로 압도감을 선사한다. 이에 결연하고 비장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고담시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 이후 진정한 '조커'로 거듭나며 펼쳐낼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질주를 예고한다.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레이디 가가가 탄생시킨 '할리 퀸'은 다크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폭발적인 에너지를 감추고 있을 것 같은 강렬함은 그동안 본 적 없던 새로운 '할리 퀸'의 매력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완벽히 끌어올릴 것이라 기대케 한다.
어딘가를 바라보는 '할리 퀸'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감출 수 없는 존재감에 긴장감까지 극대화해 아캄 수용소에 수감된 '조커'와의 운명적인 만남 이후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커: 폴리 아 되'는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2024년 하반기 가장 뜨거운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커'로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골든 글로브를 휩쓴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금 '조커'로 폭발적인 열연을, '스타 이즈 본'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할리 퀸'으로 합류해 새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조커', '데드풀 2' 재지 비츠, '이니셰린의 벤시' 브렌단 글리슨, '겟 아웃' 캐서린 키너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도 열연 대열에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출은 '조커'로 유수 영화제에서 하이라이트를 받은 토드 필립스 감독이 맡아 전편과 다른 독보적인 분위기와 장르적 매력으로 '조커'와 '할리 퀸'의 새로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여기에 92년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으로 음악상을 받은 여성 음악감독 힐두르 구드나도티르가 또 한 번 음악을 맡아 장르적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프로덕션 디자인에 '패터슨' 마크 프리드버그, 의상에 '킹스맨' 시리즈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아리안느 필립스 등 내로라하는 명작에 참여한 제작진이 극의 깊이와 풍섬함을 더할 예정이다.
'조커: 폴리 아 되'는 2024년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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