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면 2시간 드라마면 열몇시간을 누군가의 인생에서 빼앗아오는 기분이 들어서 책임감이 든대.. 현장에서 연기가 재밌었던 적은 없지만 작품 보는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면 그걸로 행복하대... 큰일남 내 시간 일시불로 저당잡혀서 평생 연기하셔야겠는데 그런의미에서 차기작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