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드라마 '위아더좀비' 주인공으로 나선다.
한 연예 관계자는 29일 JTBC엔터뉴스에 "박지훈이 웹툰 원작으로 이번에 드라마화가 되는 '위아더좀비' 주인공으로 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명재 작가가 쓴 '위아더좀비'는 2021년 2월부터 네이버 웹툰으로 연재됐다. 초대형 쇼핑몰 서울타워에 좀비 사태가 발발하고 정부는 사태 진압을 위해 좀비들을 타워에 두고 봉쇄하는데 그 과정에서 미처 구조되지 못한 인간들과 좀비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2020년 지상최대 공모전 1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박지훈이 분할 역할은 좀비 사태로 인해 친구들을 모두 잃고 1년간 서울타워에서 혼자 살게 된 김인종. 튀지 않는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지만 눈치가 부족해 사고뭉치로 통하는 인물. 그러나 '얼렁뚱땅 해결사'라고 불리며 의도치 않게 어떤 식으로든 사건을 해결하는 묘한 능력이 있는 캐릭터로 박지훈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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