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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직접 연기한 지진희에게도 이 장면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됐다. “처음엔 과연 걸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잘 걸어져서 깜짝 놀랐다”는 그는 “하이힐을 처음 신어본 그때가 아직까지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당시를 소회했다. 품위 있는 중후한 남성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지진희가 ‘가족X멜로’에서 매 회 선보이는 호쾌한 변신은 그렇게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한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또 어떤 반전으로 유쾌한 충격을 선사할지는 제2막의 포문을 연 ‘가족X멜로’에 더 높은 기대감이 심어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