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책 수익금을 기부했다.
소속사 피크제이는 26일 “문가영이 지난 3월 발간한 자신의 첫 산문집 ‘파타(PATA)’로 발생한 수익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책 수익금의 일부인 1억원을 이화의료원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피크제이에 따르면 문가영이 기부금을 전한 이화의료원은 188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병원 이자 의학, 간호, 교육이 시작된 보구녀관을 전신으로 둔 의료 기관으로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뿐만 아니라 여성 질병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로 의학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문가영은 보구녀관부터 이어 내려온 이화의료원의 역사에 감명받았고, 앞으로도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발전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화의료원은 “기부한 마음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교직원 모두 성심으로 환자들을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가영은 드라마 ‘여신강림’, ‘사랑의 이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로 국내·외 팬을 보유한 배우로서 성장했다. 특히 올해 자신 생각과 감정들을 내밀한 언어로 써 내려간 산문집 ‘파타’를 발간해 베스트셀러 라인업에도 오르는 등 작가로도 활약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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