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폭군 '폭군' 조윤수, 빛나는 보석이 연기에 美치면 일어나는 일 [인터뷰]
1,466 4
2024.08.23 18:18
1,466 4
조윤수는 주연급 인물 채자경 역을 맡았다. 극 중 기술자이자 킬러로, 몸을 사리지 않고 마치 짐승처럼 거친 액션을 소화해야 하는 캐릭터다. 짧은 머리와 타투 등 파격적인 비주얼, 채자경과 내면의 쌍둥이 오빠를 오가는 이중인격까지, 조윤수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매 신마다 예상했던 대로 된 것이 하나도 없더라. 머릿속으로 다음날 있을 것들을 미리 시뮬레이션을 그렸는데 그대로 나왔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유연하게 대처를 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의 디렉션을 이행하는 데 급했던 것 같다"는 조윤수다.

또한 자동차 추격신을 찍어야 하는데 운전면허가 없어서 1종 보통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며, 액션이 처음이어서 한 달 반 동안 격투기 학원도 다녔다고 고백했다. 박 감독에게 보여주기 위해 오디션 기간 동안 단편영화도 혼자 기획하고 대본을 써서 찍었다고.

"그만큼 간절했던 순간이었다"는 조윤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채자경' 그 자체가 됐다. 조윤수는 "액션에 있어서는 무술 감독님과 상의한 결과, 극 중 채자경이 운동선수나 요원은 아니기 때문에 격투기처럼 보이지 않으려 했다"며 "정제되지 않고 거칠고 짐승 같은, 날 것의 느낌을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 신 한 신 액션신은 정말 쉬운 게 하나도 없더라. 그래도 진료실 액션신은 개인적으로 정말 몰입해서 즐겁게 찍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윤수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완성도 높은 액션신이 탄생했다.


또한 자신과 쌍둥이 오빠 인격을 오가는 이중인격으로 중요한 순간 두 인격이 티격태격하며 서로 충돌하는 모습은 흥미를 자극했다. 조윤수는 "자경이와 자경이 오빠의 성격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제일 포인트로 두고 싶었던 것은 자경이와 자경이 오빠가 서로 대화를 할 때 좀 더 현실 남매 같은 '케미'가 보이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오빠라고 해서 일부러 목소리를 더 낮게 표현하는 걸 원하지 않으셨다. '결국 한 사람이 내는 목소리니까'라고 말씀해 주셨고, 또 인격이 변할 때 전조 증상 같은 것 없이 자연스럽게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걸 원하셨다. 자경이가 흐린 눈의 광인이라면, 자경 오빠 쪽이 사람을 해칠 때 있어서 좀 더 신나 있고 의욕적이고 눈도 좀 더 반짝거린다. 목소리를 낮추는 대신 자경이의 톤을 제 평소 목소리 톤보다 반 톤 정도 살짝 올려서 설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 채자경은 아버지를 잃고 왼쪽 머리에 상주 리본을 꽂는다. 조윤수는 "아버지 최 선생과의 유대감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이성을 잃고 감정이 메말랐어도 아버지와의 유대감은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설명이다.

조윤수는 채자경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로 "감독님께서 '내가 생각했던 자경이의 이미지가 너랑 유사한 점이 많았고, 네가 가진 이미지가 어떤 캐릭터를 입혀놔도 크게 위화감이 들지 않을 것 같은 깨끗한 느낌이어서 선택했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가 자경이야'라는 생각을 하고 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은 아래 링크로


http://m.stoo.com/article.php?aid=95638195289#_enliple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 뽀얀쫀광피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찬스!! 100명 체험단 모집 476 02.22 61,6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39,62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556,3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10,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769,13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2/27 ver.) 56 02.04 155,140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10 24.02.08 2,600,99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642,97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760,226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4,897,033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014,083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059,859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1 19.02.22 4,188,08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337,1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990241 잡담 난 젭티 유통얘기하는거 국내 동방 ott얘긴가 했음 12:18 1
13990240 잡담 3월엔 의외로 넷플 예능이나 다른 드라마가 터질것같음 12:17 46
13990239 잡담 자이언트 진짜 우리 아빠의 또본드... 12:17 7
13990238 잡담 이도현 관련 가정사 말이야 7 12:17 113
13990237 잡담 우리 엄마는 요새 판사요한을 보고 있다고 1 12:17 15
13990236 잡담 약한영웅 근데 최현욱은 나올거같은데 (원작 ㅅㅍ) 3 12:17 32
13990235 잡담 폭싹 지금 떡밥이 이렇게 있는거 맞아? 1 12:17 34
13990234 잡담 넷플 오리지널 예능도 4갠가 매주 나오잖아 12:16 25
13990233 잡담 흑염룡 월요일 언제오냐? 2 12:16 6
13990232 잡담 옥씨부인전 울드 헌정연서 깔린 부분만 정리해봤는데 ㄹㅇ 갓정연서가 맞다... 3 12:16 18
13990231 잡담 스터디그룹 아 이런 사진 좋아하는거 그만 해야하는데 12:16 12
13990230 잡담 이준혁 학창시절 썰 찾아보는데 공통점이 12:16 44
13990229 잡담 자이언트에는 복수도 있고 로맨스도 있고 가족애도 있어 1 12:16 21
13990228 잡담 우리 아빠는 지금 거실에서 넷플로 올인 보는중 12:16 24
13990227 잡담 토요미스테리 극장도 들어오면 좋겠네 12:15 6
13990226 잡담 젭티 국내유통상황 때문에 편성 꼬였다는게 뭐 말하는걸까 1 12:15 49
13990225 잡담 선의의경쟁 제나랑 슬기아빠랑 진짜 그런 관계임? 12:15 19
13990224 잡담 자이언트 넷플 ㅅㅊ 2 12:15 23
13990223 잡담 아이유인나 합심해서 박보검 놀리나보네 ㅋㅋㅋ 12:15 85
13990222 잡담 나쁜남자 기다린다 넷플 12:1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