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앙세살롱의 미용 파트 원장이자 애연네와는 자매/이모처럼 지내는 끈끈한 사이.
5년 전쯤 용동동에 개업. 빡빡한 월세에 시달리다 세리의 네일아트샵을 미용실 한쪽에 오픈하여 2원장 1가게 시스템으로 영업 중이다.
그 덕에 이 동네 모든 소문의 시작점이자 확산점 그리고 종착점이 바로 이 ‘피앙세살롱’이다.
혼자라서 사는 게 힘들고 퍽퍽할 때, 함께 수다 떨고 욕해주는 애연은 정인에게 친언니나 다름없었고. 이모이모- 부르며 자신을 잘 따르는 미래가 진짜 친조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정인은 외롭다! 나도 결혼해서 내 가족 만들 거야!
늘 목 놓아 외치며 싱글남(돌싱 포함)을 발견할 때마다 눈을 빛내며 스캔한다.
---------------------------------
여기엔 별설명이 없긴 한데 금애연과 친하다 이런 거 강조하는 거보면
금애연을 위해서 변무진 비밀을 모른 척해주려는건지,
금애연을 위해서 변무진 비밀(좀 센 거긴 하겠지)을 비밀로 그냥 여기 떠나달라고 하는건지
근데 금애연, 미래 다 아낀다니까 빌런에게 죽을 거같단 느낌도 있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