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버스정류장 씬 보는데
서지환이 미니언니에게
용기를 내고 말을 건내는 타이밍이 정말 훨씬 빠르다
용기도 있고 솔직하고 행동에도 망설이지만
해야될 순간엔 거침이 없어
버스정류장에서 망설이다가 금방 앉고
차에 내려서 달려가고 막아주기까지하는 우유씬이 대표적이지
4화 이후로 이제 어린 은하임을 알고 나서부터
점점 조심스러워져
어린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니 실망시킬까의 감정이 커서
행동 하나에 조심스러워지고 점점 나 자신도 낮아지고
스스로 전과자임을 차분히 인정하며 받아들이던 사람이
8화에서 경찰서 앞에서 은하를 마주하게 되니 너무 힘들어하고
나중엔 경찰서 앞에서 드래프트나 하고있고 ㅠ ㅠ
솔직하지도 못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와 5-9만 비교해도 행동이 좀 다르다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