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이 땜에 다 들통난 선재의 지독한 짝사랑 ㅠㅠ
선재는 솔이를 절대 포기할 수 없고 선재 입장에선 솔이가 어떤 말로 자기를 또 밀어낼지 무섭고 두려웠을테니.. 차라리 아예 어떤 말도 듣고 싶지 않았겠지
아무말 못 들으면 어떻게든 핑계라도 만들어 다시 볼 수 있을 수도 있으니 ㅠㅠ
그런 맘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선재의 서러운 짝사랑의 아픔도 느껴지더라 ㅜㅜ
솔이에게 항싱 다정했던 아이가 15년동안 얼마나 그 사랑의 상처에 끙끙 앓았을까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또 솔이에게 또 거절당해 상처 받을 게 두려워 먼저 도망가 버린게 아닌가 싶어서 울컥헸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