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존 조가 한국의 톱스타 전지현, 강동원과 손잡는다. 또 크리스토퍼 고햄, 알리시아 해나 킴, 제이콥 버트랜드 등 또다른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의기투합한다.
그 무대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다.
9일 한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이미 최근 한국에 입국해 오는 10일부터 서울 등에서 '북극성'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존 조는 한국계 미국배우이자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화 '서치' '스타트랙' 등에 출연해온 그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 프로그램인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코리안 디아스포라' 주역으로 선정돼 한국을 방문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고햄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에 출연했다. '어글리 베티'의 주역으로도 유명하다.
알리시아 해나 킴은 한국계 호주 배우이다. 제이콥 버트랜드는 해나 킴과 함께 '코브라 카이'에 출연한했다.
2025년 공개를 목표로 촬영 중인 '북극성'은 외교관으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전 주미 대사(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또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자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선보인 김희원 PD이다. 영화 '황야' '범죄도시4' 등을 연출한 무술감독 출신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자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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