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도연은 "지창욱과는 '리볼버'를 촬영하기 전까지 한 번도 만난적이 없다"라며 "잘생긴 배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면서 연기를 너무 잘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나랑 있을 때 말이 없었다. '원래 이렇게 말수가 적냐'고 물었더니 '네'라고 하더라"라며 "다른 사람들은 지창욱이 되게 엉뚱하고 말 많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번에 나도 홍보하면서 알았다. 실없는 사람이기도 하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 같이 하고는 깜짝 놀랐다. 연기를 너무 잘한다. '지창욱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구나' 느꼈고, 앤디 역할로 주는 소름끼치는 에너지를 처음 느껴봤다"라며 "그래서 '찢고 나왔다'라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 전도연은 지창욱이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을 따라 '단국대 전도연'이라고 자신을 지칭했던 것에 대해 "저는 몰랐는데 창욱 씨가 말이 엄청 많다. 처음에 현장에서 만났을 때 말수가 없어서, 말이 없는 편이냐 물었더니 "네"라고 하더라. 그래서 과묵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말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갸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로 대놓고 예능캐는 아닌데 좀 친해지면 은근 웃긴타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