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필모 깨기하는데 이게 참...
루이 귀여워 복실이 사랑스럽고 에피소드도 재밌어
근데.. 근데...
루이가 쇼핑으로 사고치는 장면을 눈 뜨고 보기가 참 힘들다....
해피엔드로 끝날 걸 아는데, 복실이의 고생이 다 보상받을 걸 아는데,
당장 복실이가 감당해야 되는 게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고통스러워
복실이는 괜찮은데 내가!! 내가 힘듬 ㅠㅠㅠㅠㅠㅠ
당장 내일 월급이 들어오지 않으면
점심에 김밥 사먹을 돈도 없었던 시절이 떠올라 =_=
과몰입하면 안 되는데 이거 참==...
어흐흐 빨리 다 봐버려야겠어 해피엔드를 보고 나면 속이 좀 편해지겠지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