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지창욱은 전도연과 호흡에 대해 "선배님과 이번 작품 하면서 처음 뵀는데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작업했으면 하는, 동경하던 선배님이라 어렵다기보다는 긴장을 엄청 많이 했다"라며 "그래서 현장에 갈 때 유난히 긴장을 많이 하고 간 현장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럼에도 바 장면이나 선배님과 함께 했던 장면들은 편하게 했었다"라며 "현장에서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편해 보이지 않았나, 맞을 때도 시원시원하게 맞았다"며 웃었다.
이에 전도연은 "제가 선배이다 보니까 사람들이 저를 어려워하거나 무서워한다거나 그런 이야기를 하긴 하는데, 이런 공식석상에서는 저에 대한 존중으로 이렇게 종종 이야기하는데 현장에선 그렇지 않다"라며 "현장에선 오히려 창욱 씨가 배려해 줬고, 내가 잘못해서 (실제로) 맞을까 봐 걱정했는데 창욱 씨가 감정 때문에 자신이 누워 있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 처음 작품이었는데 제가 배려 받으면서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dybO5xs
이날 지창욱은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 작품 하면서 전도연 선배를 처음 봤는데 어렸을 때부터 워낙 함께 작업했으면 했던 선배였고 동경했던 선배였기 때문에 어렵다기보다는 긴장을 많이 해서 현장에 준비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전도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한 장면은 편하게 촬영했다.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도연과 마주했던 장면에서 "중간중간 감독님과 이야기 많이 하고 동선들도 재밌게 만든 것 같은데 맞을 때도 시원시원하게 재밌게 맞았다. '리볼버'를 하면서 즐기면서 연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전도연은 "오히려 창욱 씨가 배려해 줬다"며 "잘못해서 맞을까 봐 걱정됐데 대역분이 누워 계시면 편했을 텐데, 창욱 씨가 감정인 부분 때문에 본인이 누워있겠다고 해서 많은 배려를 받았다"라고 답했다.
https://naver.me/5ISVGVQf
이날 전도연은 지창욱과의 호흡을 묻는 말에 "아무래도 선배이다 보니 후배들이 제가 어렵다거나 무섭다고 저에 대한 존중으로 그런 얘기들을 종종 하는데, 현장에선 그렇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액션신 찍을 때는 오히려 지창욱이 제게 배려를 많이 해줬다. 저는 대역분이 누워 계셔서 맘 편히 휘두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지창욱이 아무래도 감정 때문에 자신이 하는 게 낫겠다며 직접 하겠다고 자처했다. 함께 연기한 게 처음이었는데 제가 생각할 땐 오히려 이런 배려를 많이 받았다"라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https://naver.me/Gq8OCJfB
서로 훈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