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완수와 도윤 첫 만남 (총격씬에선 얼굴도 못봤을테니)
<서도윤 입니다. / 완수, 도윤 재회>
<복도, 엘레베이터, 호텔 들어가기전 후>
이 장면들에서 서로 주고받는 눈빛이랑 시선에서 케미가 ㄷㄷ
캐릭터도 확실히 보이고 너무 좋아하는 장면
<난 사람을 믿지 않아요 / 지켜드리겠습니다. 목숨>
딱, 이 시점이 완수가 화인가 내에서 거의 사람 취급 못받고,
그 누구도 자신을 귀히 여기지 않은데, 오직 도윤만이 완수를
소중히 여겨주니까 마음이 더 동요했을듯
그래서 일부러 더 선을 긋는 완수, 경호원으로서만 있겠단 도윤.
근데, 서도윤이 또 목숨 걸고 완수를 구함ㅜㅜ
완수가 도윤일 어떻게 놓냐고ㅜ 서도윤도 미쳤고ㅜ
<울어요. 그냥 그래야 심장이 덜 아파 / 우는 완수>
도윤이가 완수에게 다가가는 방식이 참 좋음.
세상 머뭇거리고, 아끼듯이 조심스럽게
그런 도윤에게 천천히 마음 여는 완수도
둘 모두 이 관계가 안된다는 것도 조심스럽단 것도 아니깐
서로가 불편하고, 그러면서도 서로에게 미친듯이 끌린다는 것도
느껴짐
<내여자, 내남자보다 완수가 덜 아프게 살고, 도윤을 믿고싶은 완수>
이 장면에서 둘이 선이 예쁨.
왈츠 추는 느낌도 들고, 확실히 춤 잘추는 도윤본이 완수본
이끌어주는 느낌도 느껴지고, 완수가 가녀린 느낌이라 도윤이 살짝 당겨도 끌려온 느낌도 잘 살았던 장면.
여기서 당신, 내 여자 할래요? 라 묻는 도윤의 뒤이어 한
왜 이렇게 아프게 살아요. 란 대사가 좋았어.
진짜 완수의 삶을 온전히 느낀 도윤 같아서
당신이 내 남자를 해요. 라 말한 완수도
온전한 자신의 편, 믿고 의지할 사람이 도윤이길 바라는
간절함이 느껴짐
<죽음의 위기에서 매순간 완수를 구하는 도윤>
서도윤, 진짜 미친 것 같아ㅜㅜㅜ어떻게 이래?
지켜드리겠습니다, 목숨. 이걸 진짜로 지키네.
여기서 둘다 뮤비인줄 미모도 미치고, 아니 둘 볼수록 잘 어울림ㅜ
메이킹은 진짜 다른 분위기라 재밌었고
<믿어요. 당신이 안 다쳐서 다행이고>
완수가 우린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니까
왜 없어요. 이렇게 당신이 안 다쳤다고, 구했다는 도윤.
도윤을 믿게된 완수. 눈빛이 깊어졌어 흑흑
<완수, 도윤 오로지 둘만의 시간들>
<완수의 목숨을 또 구해준 도윤, 완수야 책임져라>
와아, 이게 가능하다고?!
매번 목숨 위협받는 완수, 매번 구해주는 도윤.
마음이 안 가는게 이상함ㅜㅜ
화인가스캔들 1회부터 너무 재미있게 봤고,
오완수와 서도윤 서사 좋아해서 만든 짤들을
막회 기념으로 올려봄
오늘이 마지막회라 너무너무 아쉽고
오완수 김하늘, 서도윤 정지훈 이 조합 너무 감사했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