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이 교수가 유재석 얘기한거 말할 때 머릿속으로 물음표 백만개 떠올랐는데
이거 교수가 학생한테 타 학생 뒷얘기 한거잖아....
근데 여기서 유재석이 바로 목소리톤 바꾸면서 이걸 웃긴상황으로 만들더라고
그리고 교수가 했던 조언 덧붙이면서 마무리하는데 위기탈출 미쳤다고 생각함
전도연이 어색해하는걸 캐릭터로 잡아서 계속 절친라이팅으로 대화 이끌어내는 것도 그렇고
이번편 호불호 나뉘는거 다 이해가는데 나는 흐름상으로는 그냥 웃기다고 생각했고 그걸 유재석이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