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가 서지환을 깊이 알아갈수록
현우정체를 알때 올 후폭풍이 걱정된다
이거 은하가 감당이 될일이냐
있을법한 돌아버린 클리세 설정인데
서지환을 사랑할수록
은하가 느낄 죄책감이 커진다는게
더 돌아버림
은하는 죄를 짊어지고 책임지고 살고자하는
죄지었으나 돌아가지 않으려는
그게 자신이든 동료든 이끌어가는
한 무리 리더이자 마음이 넓은 어른을 사랑하는데
그 모든 어그러짐의 시작에 내가 있고
현우가 보이고 그동안 보여왔고
정황상 서지환은 숨겨왔고
이게 여주가 감당해야할 무게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