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자기를 지켜준 그 어린 오빠가
결국 누군가에게 끌려가 조폭이 되었고
아버지를 배신하고 나왔는데
칼빵을 맞을 만큼 힘든 과정이었다
우리가 아는 단편적 정보로도 꽤나 가슴 아픈데
내가 그 시초라면 내 실수 였다면
은하가 못버틸걸 알아서 말을 안해주는것 아닐까
그 생각을 해본적은 있다
옛날부터 서지환이 현우 찾지 말아라라는 말이
아픈추억일수 있다 덮는게 낫다 이게
너 상처받아 찾지마로 항상 들리거든
지금 현우 집에 있을 정도면 정말 소중한 추억이고
지환에게는 아픔보다 치유의 공간이란거라
그 이상으로 상처 받진 않을것 같거든
지금 은하가 못버틸거다 이 생각으로 정보 차단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