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연상호 감독이 2018년 집필한 동명의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각 장애를 이겨낸 저명한 전각 장인과 그의 아들에게, 30년 전 사망한 한 여인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정민은 영화의 화자인 전각 장인의 아들 임동환을 연기한다. 가족 사이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뛰어난 연기로 표현할 전망이다.
임동환과 함께 진실을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김수진 PD는 배우 한지현이, 임동환의 아버지이자 시각 장애를 이겨낸 전각 장인은 권해효가 연기한다. 모든 진실을 품고 30년 전 죽은 여인 정영희는 신현빈이 맡았다. 이 외에도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임성재도 함께한다.
‘얼굴’에 출연하는 모든 배우는 연상호 감독과 작품으로 인연을 맺었다.
연상호 감독은 오래전부터 ‘얼굴’의 영화화를 고심해 왔다. 약 2억원 가량의 비교적 적은 제작비로 뜻 맞는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합심해 독립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오는 7월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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