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커넥션 [조이人]② '커넥션' 정순원 "전미도 싫어할 男배우 없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1,087 2
2024.07.07 08:19
1,087 2

https://m.joynews24.com/v/1738814

 

VNrazY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주송을 은근히 투명인간처럼 취급하는 재경, 윤진의 모습이 은은한 재미 포인트였다. 대본이었나, 애드리브였나.

 

다 대본에 있는 부분들이다. 작가님이 코미디도 잘 하시는 것 같다. 상황이 주는 코미디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셔서 우리도 너무 재밌어 했다. 대부분 대본에 있는 구조다.

 

◇1, 2회 방영 후 종방연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마지막 엔딩 신을 찍으러 동해 바다에 가서 모두를 만났는데 표정과 분위기가 밝더라. 첫 방송 후 모두 공통적으로 이 작품 잘 되겠다는 느낌을 받은 듯 했다. 제작발표회까지만 해도 '잘 돼야지…. 2049 시청률 잘 나왔으면 좋겠고…. 내부 반응은 좋지만 뚜껑은 열어봐야겠지….' 하며 공기 반 소리 반 한숨 섞은 얘기를 했는데, 바닷가에서 만났을 땐 모두 큰 목소리로 '어, 수고가 많아' 하며 즐겼던 기억이다. CP님 역시 우리에게 '다른 건 몰라도 배우들에게 부끄럽지는 않게 만든 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내부 분위기가 참 좋았다.

 

◇윤진을 구하기 위해 태진을 날려버리는 일명 '후크주송' 장면이 화제였다.

 

대본을 보고 너무 좋아서 그 신만을 기다렸다. 권율에게 '형, 대본 봤어요? 저 그 신만을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주 스트레스가 풀리더라. 그 장면 본방송이 나온 뒤 전미도에게 연락이 왔다. '너는 태진을 확 날려버리면서 나 들 때 '끙차' 하냐?' 하시더라. 아내는 표현을 많이 안 하는 성격이라 '뭐, 멋있네' 정도의 반응을 했다. 오히려 아내는 내 코미디 연기를 더 좋아했다. '악의 마음'을 함께 했던 박보람 PD도 '오, 괴력. 오, 멜로'라고 연락이 와서 '방금 대한민국이 설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답장했다. 그랬더니 '과언이다'라고 답이 왔다.

 

◇정순원에게 '커넥션'의 의미는?

 

허주송은 내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큰 비중의 역할이었다. 감독님이 고독하게 열심히 싸워서 이 역할을 내게 맡겨주셨기에 너무 감사하다. 좋은 배우들과 촬영한 것도 복이고 현장에서도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찍어주고 빛을 넣어주고 소리를 따준 능력이 뛰어난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복이었다. 허주송을 하며 내가 하고 싶은 연기를 참 많이 했다. 특히 가볍고 웃기면서도 진지하게 화를 내는 장면을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언젠가는 유해진 같이 코미디도 잘 하고 진지할 때 마음을 건드릴 수 있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그 분의 연기와 성품을 모두 따라가고 싶다.

 

 

인터뷰 전문은 링크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치ㅣ우치엔ㄷ윈치우치엔웬ㅇ📱 <My name is 가브리엘> 스마트폰 중독 테스트 648 07.12 23,22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 07.05 229,83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367,38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036,60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164,0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377,947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636,540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254,357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92 02.08 950,487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941,263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245,88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2,197,732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210,874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418,007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60 21.01.19 2,574,167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596,886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7 19.02.22 2,628,731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560,76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824,1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201953 잡담 아니 트렁크 해주는거 스텝들 내돈내산임? 14:44 0
13201952 잡담 피드백 잘하는 소속사니까 변화 있겠지 14:44 4
13201951 잡담 트렁크 꾸미기 내배우만 못받으면 또 서운한게 3 14:43 100
13201950 잡담 아이돌쪽엔 진짜 사람을 막 밀치고 패는 경호랑 매니저들 꽤 많아 5 14:43 96
13201949 잡담 촬영 끝나고 스탭들이 파티해주는거 한편으론 좋아보이던데 11 14:43 174
13201948 잡담 트렁크 꾸미는거 그거는... 이제 너무 당연한 분위기 돼서 싫은 스탭들도 있을수는 있겠다 싶음 14 14:42 248
13201947 잡담 아 김혜윤 애교부리니까 여성휀걸들 난리난 거 ㄱㅇㄱ 12 14:42 170
13201946 잡담 내가 본 과잉경호 레전드는 팬 때리는거였음ㅋㅋㅋ 1 14:42 129
13201945 잡담 저 경호원 1명만 그럼? 14:41 63
13201944 잡담 저기는 비지니스 라운지야? 1 14:41 140
13201943 잡담 근데 과잉경호 제지하는 연예인 짤 나오면 막 멋지다 하고 제지안하면 하나하나 어떻게 신경 써? 이러는게ㅋㅋ 3 14:41 160
13201942 잡담 연예인도 직업중 하나일뿐인데 개나소나 받들어모셔야할 대상처럼 과하다 과해 2 14:41 71
13201941 잡담 과잉경호는 아이돌들도 ㅈㄴ 욕먹음 6 14:40 198
13201940 잡담 경호면 안전하게 경호만 하면되는건데 14:40 66
13201939 잡담 변우석 첫 해외스케쥴이었을때 공내에 매니저랑 대표만 따라갔는데 개난리 났었음 8 14:40 468
13201938 잡담 혹시라도 개인정보 찍히는게 걱정이면 여권만 가리면 되는데 효율이 개구리잖아 1 14:39 95
13201937 잡담 배우들 촬영 크업했다고 스탭들이 파티해주는것도 좀 기괴하지 않음? 29 14:39 458
13201936 잡담 바로 옆에서 다 보고있는데 제지 안하는거라 원래 항상 연예인 얘기도 나왔었는데 14 14:39 369
13201935 잡담 요새보면 연예인도 모자라 재벌도 받들어 모시더라 14:39 53
13201934 잡담 일반인들이 있는곳에서 사람이 몰리지도 않은 상황인데 저러는게 신기함 3 14:38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