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꼭 함께 같이 해야하는게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고 신뢰하고 있다면 어디서든 어떤 형태로든 가족이란 이름으로 함께 하는 것이라는걸 보여주는게 좋았어
버림 받을까봐 온전히 자신을 사랑해준 엄마의 마음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재진이가 이젠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돌봐주는것도 좋더라
영원이 문태오에게 가서 새로운 시작을 할수있게 도와주는것도
사강이 지은에게 용서를 구하고 품은 것도
원래 마지막에 그래서 모두가 용서하고 행복했어요! 가 인위적이면 불편했을텐데 캐릭터들의 변화에 맞춰서 캐릭터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이끌어낸 모습이 너무 맘에 들어
우리, 집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