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리뷰) 선업튀 [메세지북동의] 왜 울지?와 그렇게 울었어요?의 차이
6,292 13
2024.06.06 03:02
6,292 13
책임전가 주객전도 자기반성  


XwhBOA


우는 솔을 보며 왜우냐고 물어

그런 질문이야 누구나 할 수 있지

다만 이어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져

대체로는 누가 울렸냐며 앞에서 우는 사람을 울린 주체에 대해 질문해


그런데 선재는 주체를  명확히 해

'누가 그랬는가'가 핵심이 아니야

'나는 안울렸다'야


책임 회피나 주객 전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하지만 선재는 분명히 말해

'나는 절대 울릴 의도는 없었다' 

' 우연히 벌어진 일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 '


'운다'는 행동에만 초점을 잡고 있어

솔은 항상 선재가 볼때마다 울고 있었으니까


이유는 분명 나와는 상관없을거라고 생각해

아직 솔에게 자신의 존재가 인식되지 않았다고 보니까



tVFjez

'혼자 있을 때 맨날 그렇게 울었어요? 

당신 다 잊어버린 그사람 그리워하면서?'


똑같은 상황 

솔이 울고 있는 모습을 보는건 같아

그러나 이번엔 달라


'그사람때문에 그게 나라서'


우는 이유를 확인해

'나'때문에 라고 

모든 책임이 선재 본인에게 있었음을 깨닫지


매번 선재를 보며 우는 솔의 마음을 물어본거야

울게 만들어서 미안해

존재에 대한 재인식  과정인거야


'엔딩 바꿀 생각없어요? 이미 바뀐것 같은데'

지금까진 솔이 우는 이유엔 내가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제야 알게됐다

다시 말해 '앞으로도 난 너를  울리지 않을것이다'

자기반성의 승화가 사랑으로 나타나겠지?




목록 스크랩 (7)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치캐치 X 더쿠💖] 립앤치크 전색상을 낋여오거라. <키치캐치 컬러밤> 50명 체험 이벤트 325 03.24 19,7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05,6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991,9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12,9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79,081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3/23 ver.) 64 02.04 291,453
공지 알림/결과 ────── ⋆⋅ 2025 드라마 라인업 ⋅⋆ ────── 112 24.02.08 2,802,484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819,921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925,718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4 22.03.12 5,072,42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4,155,820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4,229,501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72 19.02.22 4,366,895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4,517,4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4867 후기(리뷰) 폭싹 제주의 봄여름가을겨울 이런 4부작인줄 03.22 197
4866 후기(리뷰) 폭싹 럽라는 하나의 장치일 뿐 3막도 기본적으로 애순 관식 금명 이야기인 이유 (대사 정리함) 7 03.22 782
4865 후기(리뷰) 폭싹 남편 찾기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후기 22 03.21 1,617
4864 후기(리뷰) 드마녀 울드 경음악 충격적으로 좋아서 환장하겠음 7 03.18 249
4863 후기(리뷰) 가면 다 본 후기 (최민우-주지훈 한정 후기) 10 03.18 482
4862 후기(리뷰)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시사회 주관적인 후기 (노스포) 2 03.17 311
4861 후기(리뷰) 넷플 소년의시간 03.15 390
4860 후기(리뷰) 폭싹 2막 큰 주제는 유채꽃이 홀로 피나 떼로 피지 이거인듯 1 03.15 523
4859 후기(리뷰) 으아아아아아아아아 퇴마록 보고 와서 뽕참 1 03.14 247
4858 후기(리뷰) 퇴마록 보구왔다아!! 3 03.14 259
4857 후기(리뷰) 침범 보고옴 (약??스포) 03.14 292
4856 후기(리뷰) 폭싹 4화 소설 리뷰 2 03.13 415
4855 후기(리뷰) 하이쿠키 일주일간 몰아본 후기 8 03.10 539
4854 후기(리뷰) 아이템 다 본 후기 (후반 위주) 20 03.09 589
4853 후기(리뷰) 폭싹 2화 소설 리뷰 9 03.09 782
4852 후기(리뷰) 폭싹 쪽팔린 것을 다 보여주던 어린 애순관식은 3 03.09 791
4851 후기(리뷰) 폭싹 1화 소설 리뷰 15 03.09 894
4850 후기(리뷰) 폭싹 애순관식 유채꽃씬 낮과 밤 3 03.08 463
4849 후기(리뷰) 손더게 김재욱 때문에 최근에 손더게 달렸는데(스포) 1 03.08 311
4848 후기(리뷰) 아이템 아이템 절반까지 본 후기 11 03.08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