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리부터 철로자전거 '구랑리역', '에코월드' 등 촬영지 북적

최근 방영된 TV드라마로는 가장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던 '눈물의 여왕' 덕분에 문경 관광지 곳곳이 북적이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2023년 5월부터 문경읍 용연리와 문경시의 수려한 자연 및 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드라마는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라는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으며,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극중 다양한 촬영 배경이 된 문경 관광 역시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은 백현우의 고향마을인 '용두리'로 표현된 문경읍 용연리와 읍 소재지. 홍해인과 백현우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는 등 수많은 장면에서 달달한 사랑을 나누는 배경으로 등장했던 '용두리 슈퍼' 등의 촬영세트장은 조만간 에코월드 내로 자리를 옮겨 더 많은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문경시는 "드라마가 종영했음에도 여전히 이 작품이 OTT플랫폼인 넷플릭스 등에서 인기를 끌면서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은 점 등을 반영해 용두리 슈퍼 등 인기 촬영지 세트장을 재설치하는 등의 문제를 드라마 제작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13회와 14회 분에서 백현우·홍해인 커플의 데이트 장소로 등장했던 '철로자전거 구랑리역'과, 홍수철·천다혜가 방문한 놀이공원으로 그려진 '에코월드'를 찾아 눈물의 여왕 찍덕후임을 간증하는 관광객들도 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다수의 촬영장 등 드라마·영화 제작 환경이 우수한데다, 앞으로는 교통접근성까지 한층 더 좋아질 전망이어서 찰영여건도 개선될 것"이라며 "제작사들이 많은 방문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문경시는 이같은 드라마·영화 제작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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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월드 역시 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에서 극중 홍수철·천다혜가 아들 건우를 데리고 달콤쌉싸름한 하루를 보낸 '놀이공원'으로 등장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다혜(이주빈 분)은 홍수철(곽동연 분)을 떠나기 위한 마지막 작별의 장소로 "놀이공원에 가서 하루를 보내자"고 제안해 에코월드를 찾아 즐거운 하루를 보내던 중 갑자기 종적을 감춘다. 이에 홍수철이 미아보호소를 찾아 애타게 아내를 찾는 방송을 내보내자 결국 천다혜는 "이 바보~"라며 발길을 돌려 다시 홍수철을 만나러 간다는 내용이다. 이 분량 전체에 에코월드의 곳곳이 포착돼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석탄박물관 재개관에서 멈추지 않고 산업유산의 지속 활용과 전시 콘텐츠 보강을 고민하겠다"면서 "특히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눈물의 여왕' 문경 촬영지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를 문경에코월드에 도입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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