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으라하고 선재가 울잖아
난 그게 선재가 솔이를 위해서 죽어도 된다고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살아있으니 좋다, 오래오래 솔이와 행복하고 싶다는 눈물로 느껴졌음ㅜㅜ
할머니 대사부터 선재의 눈물이 이어지는 흐름이 뭔가 선재가 크게 위로받는 느낌이었음
자신이 죽을거라는거 알면서도 솔이한테 괜찮다했지만 많이 무서웠을거고
사랑하는 솔이 두고 죽는게 너무 싫었을텐데, 그래도 솔이가 죽는것보단 자신이 죽는게 낫다고 생각했을거라
할머니가 이제 웃으면서 오래오래 살으라는 말에서 선재가 그동안의 걱정을 내려놓고 완전히 행복에만 다가갈 수 있는거 같았어
감독님은 원래 우는장면 아니라고 했지만 충분히 선재 감정선으로도 이해되는 눈물이라 현장에서 반영해주신거 너무 감사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