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상에 저렇게 무해하고 다정한 남자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들
알잖아?
주변에 보면 아빠가 다정한 집들이 집안에서 러블리한 분위기 형성 되는거 같음
아빠가 집안 분위기 불편하게 하면 러블리고 뭐고 불가능하잖아
울 집은 부모님 이혼했는데 아빠가 넘 츤데레에 차가운 성격이라 우리집 남자혈육도 그걸 닮더라구. 표현 잘 못함. 어색해해.
반면 다행히 울 엄마는 항상 사랑한다고 애정표현 많이 해줘서 좋았는데 20대 초반에도 좀 정신적으로 방황했었어. 아빠는 대체 우릴 사랑한다는데 왜 그렇게밖에 표현못했을까.. 진짜 사랑한게 맞나? 아빠는 내가 귀찮은가? 나중엔 나도 아빠가 이해가 되긴 했으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상처도 받고 시간을 너무 많이 씀 ㅜㅠ
부모님도 인간이라 실수투성이에 완벽하지 않은게 당연하지만 그래도 자녀한텐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세상에 나가서 다른 사람들한테 깨지고 흔들릴때 그 사랑이 엄청난 방패가 되어주는 거 같음
저런 가족을 둔 변우석이 부럽네 ^^
저런 사랑을 받아봐서 나중에 가정에도 잘하겠지 ㅠㅠ
한동안 가급적 혼자서 행복하시구 작품이나 많이 해주십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