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DHDNFJMdnd0?si=4joBUdaq_HRJxew9
1화 - B0
향후 떡밥을 제시 - 이혼, 건강 문제 - 하고 있는, 딱 1화 에필로그가 해줘야 할 것을 한 에필로그.
2화 - B0
이 드라마가 무조건 해피엔딩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에필로그.
어머니인 전봉애가 백홍 부부의 가장 큰 지지자로 나올 것을 미리 암시하기도.
3화 - A-, B-
1. 일단 귀하디 귀한 백홍의 신혼여행 중 내용이라 가점,
그리고 행복한 왕자 이야기 - 홍해인의 이야기가 될 것임을 복선으로 깔아뒀다는 점에서 가점.
2. 홍해인의 캐릭터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려고 한 거 같은데 너무 뜬금없었음.
4화 - A-
백홍의 관계가 얼마나 운명적인 것인지 과거에서부터 연결 고리를 보여주는 그 첫번째.
뒤 방영분에서도 알차게 써먹은 아이템이자 또한 나중에 이 둘이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필연성을 확신하게 될 아이템이 될 듯한 MP3의 첫 등장.
근데 기사 아저씨는 모시는 아가씨가 운동장 바닥에 넘어져있는 거 봤을텐데 뭐하고 있는겨
https://m.youtu.be/EGw7YDATsGs?si=n8RlmHmG4jaRsMsC
5화 - C+
백현우가 어쨌든간에 항상 홍해인을 걱정하고 보호하고 싶어한다는 의미로 만든 거 같은데
백현우 캐릭터에 저런 장난질하고 있는게 맞나?
이번 스페셜 선공개에서 홍해인이 자기 짐 자기가 안 풀고 있는 거 보고 캐릭터에 딱 부합해서 만족한 것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붕괴는 참을 수 없다.
6화 - A+
킹갓 버스맨 에필로그.
여왕님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간을 가장 완벽하게 보여줬다고 평하고 싶다.
더해서 본편 엔딩을 그렇게 끝내놓고 이런 에필로그를 내놓는건 박찬욱도 감탄할 정말 변태적인 감각이라고 생각함.
7화 - A0
마찬가지로 굉장히 귀한 이 둘의 연애 - 직전 썸타는 관계일 때 같긴 하지만 - 시절을 보여주고 있어서 가점.
홍해인 말이면 철석같이 믿는 백현우 캐릭터를 잘 보여줘서 또 가점.
마지막 복식 호흡 발성에 다시 가점.
8화 - A+
퀸갓 "살고 싶다 진짜" 에필로그
홍해인이 다시금 백현우를 향해 마음을 활짝 여는 한편으로 백현우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게 되는걸 보여주는 순간.
그 자존심 쎈 홍해인이 스스로도 말하듯이 편할 수 없는 공간인 용두리에 왜 백현우 따라서 왔는지를,
그러면서도 계속 이혼 호소인으로서 백현우를 밀어내는지 납득할 수 있게 해주는 에필로그.
https://m.youtu.be/CxB0fsf-BOc?si=ipjFLOxUBhv_JabB
9화 - D0
현우야 바로 알아보긴 뭘 알아봐
내용도 별 거 없거니와 PPL 목적으로 만든 에필로그라서 사정없이 감점.
그나마 F 안준건 백현우 첫사랑이 홍해인이라는걸 오피셜 내줘서.
10화 - A+, A+
본편 엔딩에서 행복한 왕자와 같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던진 해인이의 용기가 어디서 온 것인지를 보여주는 두개의 에필로그.
여왕님의 아름다운 연애시절과, 이 둘이 다시 그처럼 아름다운 시절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음을 시청자들 모두가 확신하게 만드는 연출과 연기력.
11화 - D+
이것도 PPL 에필로그
그나마 백현우의 세모눈 오마쥬 때문에 9화보다는 가점 줬다.
12화 - A-
백홍의 관계가 얼마나 운명적인 것인지 과거에서부터 연결 고리를 보여주는 그 두번째.
다만 이 에필로그를 본편으로 넣어서 둘의 필연성에 무게감을 실어주고 냥냥펀치 씬이 에필로 들어갔으면
본편 서사도 깔끔해지고 에필로그도 A+이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음.
https://m.youtu.be/fR7agfHEzwc?si=Yge3nR7wvSbIudJb
13화 - C+
분명 가슴 찡하게 만드는 에필로그인건 맞지만 이 영상이 추후에 활용되는 모습이 본편에서 보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점수를 높게 줄 수는 없다.
떡밥을 뿌려놨으면 회수를 해야죠, 작가님?
14화 - B-
위와 동일하게 가슴 찡하게 만드는 에필로그이고
더해서 어쨌거나 백현우 라는 이름 자체는 기억하는 걸로 떡밥 회수해서 조금 가점
- 근데 이름만 기억하면 뭐하냐고. . .
다른 거는 '하나도 기억 못하고, 모르는 사람 취급하고, 있는대로 못되게 굴어버렸'는데 ㅋ
15화 - C-
본편 엔딩 분위기도 험악했는데 에필로그까지 이런 걸 던져준다고?
지금 장난하나? 백홍이 장난이야?
그나마 PPL은 안 달렸고 홍해인의 철벽을 오피셜 띄워줘서 D까지는 안 내려보낸다.
16화 - C0
안 그래도 엔딩 관련 스포 때문에 본방으로 보고 있던 커뮤가 다 뒤집혀있었는데
거기에 기름을 들이붓는듯한 사진 퀄 때문에 감점.
그리고 원덬이였다면
엔딩에서는 어떻게든 시간 짜내서 봄 여름 가을 겨울로 4 테이크 잡아서
봄 씬에서는 리마인드 웨딩, 여름 씬에서는 수빈이와의 상수시 궁 여행,
가을에서는 여전히 같이 아침식사하고 산책도 즐기는 장년의 백홍 커플(뒷모습 정도로)
그리고 겨울 씬에서 홀로 남은 노년의 백현우와 홍해인의 묘비 컷으로 마무리하고서
라벤더 밭 씬을 에필로 딱 넣어줬으면 감성 대폭발하면서
둘 간의 사랑이 저편에서도 계속 이어지는, 새로운 시작의 느낌을 주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어서 다시 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