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듀오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듀오 포스터는 삼식이 삼촌(송강호)이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과 마주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 다 먹였다고, 자기 식구 굶기지 않는다고 해서 삼식이 삼촌으로 불리는 그가 김산과는 어떤 관계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산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라보는 삼식이 삼촌과 이를 바라보는 김산의 의심 가득한 눈빛은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긴장을 감돌게 만든다. 여기에 “당신을 위한 원대한 계획이 있어요”라는 카피는 과연 삼식이 삼촌이 원대한 계획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삼식이 삼촌을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사랑과 존경의 의미로 다들 그렇게 불러요. 삼식이. 삼식이 삼촌. 전 너무 좋아요. 제 별명이요”라며 차분하게 말하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국가재건사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현실에 좌절하는 김산(변요한)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삼식이 삼촌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강성민(이규형) 등 각자의 꿈과 야망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이 얽히고 설키기 시작한다. 이에 삼식이 삼촌은 김산에게 “저한테는 한 가지 재주가 있어요. 제가 다 드릴 수 있습니다.”라며 원대한 계획을 제안하고, 두 사람의 결연한 표정은 앞으로 펼쳐질 뜨거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여낸다. 뿐만 아니라, 삼식이 삼촌을 중심으로 자신이 꿈꾸는 세상과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삼식이 삼촌이라고 한 번 불러봐. 그럼 너네 밥 줄게”라며 서늘한 눈빛으로 말을 건네는 삼식이 삼촌의 모습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배우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이자, 탄탄한 필력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신연식 감독과 변요한, 이규형, 진기주, 서현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예고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5월 15일(수) 5개 에피소드를 공개,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https://youtu.be/CKaygzX2x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