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조정석의 가수 데뷔에 힘을 보탠다.
20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공효진은 조정석의 가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조정석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신인가수 조정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올해 배우 데뷔 20년차를 맞이한 만큼 지원군 라인업도 든든하다. 연예계 대표 절친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나섰으며, 문상훈도 가세해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돕는다. '신인가수 조정석' 연출은 tvN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맡았다.
여기에 공효진까지 합류하면서 '믿고 보는 조정석'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2016년 11월 종영한 SBS '질투의 화신', 2019년 1월 개봉한 영화 '뺑반'에서 호흡을 맞췄다.
특히 공효진은 지난해 12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25년간 출연한 드라마 13편 모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질투의 화신' 시작 전에 조정석한테 '인생 바뀔 준비 됐지?'라고 말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심지어 공효진의 뮤직비디오 출연은 2003년 이수영, 윤건의 뮤직비디오 이후 21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더 남다르다.
매 작품마다 본인은 물론, 상대 배우의 글로벌 인기까지 견인하며 '흥행 요정'이라고 불리는 공효진이 '질투의 화신'에 이어 가수 데뷔를 앞둔 조정석의 싱어송라이터 인생까지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된다.
공효진의 드라마 차기작은 '별들에게 물어봐'다. 우주정거장과 지구를 오가는 본격 우주 로맨틱 코미디로 공효진,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https://naver.me/FfAXrWB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