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원과 곽동연이 연인에서 남매 사이로 재회한 가운데, 여전한 '쌈'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그룹 재벌가 남매인 해인(김지원)과 수철(곽동연)이 현실감 200% 티격태격 남매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남편인 현우(김수현)를 만만하게 여기는 수철의 얄미운 행동에 해인이 참지 못하고 동생을 참교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발차기, 니킥 등 다양한 스킬로 동생을 혼쭐내는 누나 김지원의 사이다 공격과 누나의 어마어마한 기에 눌려 마구 짓밟히는 동생 곽동연(수철)의 모습은 '현실 남매 싸움' 그 자체. 특히 누나의 매운 손맛에 소심하게 반항하다가도 움찔거리며 깨갱하는 곽동연의 '쭈굴미'는 시청자들의 웃음벨을 자극했다.
그런데 곽동연이 김지원에게 뚜드려맞는 모습이 왜인지 낯설지가 않다. 7년 전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도 곽동연은 김지원에게 화끈하게 얻어맞은 전적이 있다. '쌈, 마이웨이'에서 김지원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서 일하며 연인을 살뜰히 뒷바라지하는 애라 역을, 곽동연은 고시원에 사는 연하 남친 무기 역을 맡아 짠내나는 연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무기가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안 애라가 눈이 돌아 거침없이 연타를 퍼붓는 모습이 슬로모션으로 담긴 '난투신'은 아직까지도 '사이다 응징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쌈, 마이웨이'에서도 김지원은 화끈한 '상여자' 매력을, 곽동연은 여친에게 폭행 당하는 찌질한 '하남자'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두 사람의 반가운 재회에 누리꾼들은 "이 장면 어디서 봤나 했더니 '쌈마'였어" "김지원이 패는 이유가 있었네" "곽동연 찌질한 연기 너무 잘 어울린다" "인생 2회차에서도 원수네" "'쌈마' 때도 케미 좋았었는데" "김지원, 곽동연이랑 붙을 때마다 '최애라미' 돋는다" "둘이 붙는 신 너무 재밌다" "만나기만 하면 맞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tvN, KBS2)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