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가 움찔하니깐 속도 조절해주는 태하
충분히 다정한데, 호오 불어주기까지
아니, 연우가 애기니??
으으 아프겠다.
태하야 다친건 연운데
두근두근
하지만 제 감정 아직 모르는 애기씨,
온 신경이 이미 태하면서
혹시, 그 상처
나 때문이오?
당신도 다치지마요.
제발 위험한데 그만 가요.
겁도 없어요? 어둡고, 인적도 드문 곳에
진짜 신경 쓰이게 하는 거 압니까?
나 구하다가 이렇게 된거 미안하고, 고맙소
사기꾼 양반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소.
되게 신경쓰이게 하면서 신경쓰지 말라는 태하나
치료해주는 태하에게서 시선 고정시키는 연우나
너네 둘다 되게 서로 신경쓰는거 너네만 모른다
고마워요.
이 네 글자 사실 되게 흔해 보이는데
또 은근히 요즘엔 듣기 힘든 세상 같단 느낌도 받는데
연우는 태하를 향한 확실한 감정 이런걸 떠나서
그런 사람이라 좋더라.
고마운 일을 고마워할 줄 아는 거
미안하면 미안할 줄 아는 거
그런 연우가 느껴지고,
여기 태하는 백번을 봐도 귀여우면서 짠해.
약간 어깨도 움츠러들고, 겁먹거나 그러는게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놀라고, 당황한게 느껴지고
표정으로 연우가 해준 치료가 고맙다고 말하고 있어서
뭉클하기도 하고, 진짜 꼬마 아이같은 느낌도 들어
어린 시절 누구나가 겪은 꼬마아이.
진짜로 그냥 좋고, 큰 이유없이 그 사람이 좋은 거
그게 막막 느껴짐.
연우 치료할 땐 고개 숙이며 자체만으로 멋진 남자 태하인데
연우가 치료해 줄 땐 긴장도 하고, 연우한테 시선도 못떼고
되게 어쩔 줄 몰라하는 아이 태하
태하가 치료해 줄 땐 연우가 어쩔 줄 몰라함 꽤나 귀여움
태하를 치료해 줄 땐 바짝 다가가서 치료에 전념하는 으른 여자 느낌
진짜 진심으로 상처 치료씬에
미쳐있고, 그냥 볼때 마다 이럴듯ㅋㅋㅋ
이상 상처 치료씬에 미친 촉호의 감상
아니다 수다ㅋㅋㅋ
근데 이 장면 너무 예쁘고, 박하 마음은 투명하게 보이는데
배우들 연기는 섬세하고, 조명, 구도 모든게 다 아름다움
흑흑 너무 좋소 이 씬